의대증원 2000명 철회할까…정부, 오후 3시 의대증원 특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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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정원 2000명 확대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19일 오후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실시한다.
의대정원 증원규모(2000명)의 수정 또는 유지에 대한 확실한 정부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특별 브리핑의 목적을 '의대증원'이라고 명시한 만큼,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정부의 뚜렷한 입장이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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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주재…정부 2000명 철회 여부 관심
“일부조정하자” 국립대총장 건의 수용 기류도
오후 2시 중대본회의…의료개혁 특위 논의전망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내년 의대정원 2000명 확대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19일 오후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실시한다. 의대정원 증원규모(2000명)의 수정 또는 유지에 대한 확실한 정부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무총리실은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브리핑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등이 모두 참석한다.
정부가 특별 브리핑의 목적을 ‘의대증원’이라고 명시한 만큼,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정부의 뚜렷한 입장이 발표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인 지난 1일에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때도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정부가 충분히 검토한 정당한 정책을 절차에 맞춰 진행하는 것을 근거도 없이 힘의 논리로 중단하거나 멈출 수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 일부를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원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총선 참패 역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대본 회의는 지난 8일 이후 11일만에 열리는 것으로, 22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중대본에서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이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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