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1%p 내린 23%... 취임 후 최저 [한국갤럽]

김문관 기자 2024. 4. 19.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1%포인트 급락했다.

'소통 미흡'을 지적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3주 전에 비해 10%포인트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1%포인트 급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오른 68%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이유에 대해 ‘민생물가’(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소통 미흡’(17%)을 지적했다. ‘소통 미흡’을 지적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3주 전에 비해 10%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3% 순으로 나타났다. 총선이 끝나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각각 2%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7%포인트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동일했다.

의대 정원 증원 2000명에 대해서는 ‘증원안 유지’를 지지한 응답자가 41%, ‘증원안 타협’이 4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 비해 원안 유지가 6%포인트 내렸고, 타협은 6%포인트 올랐다.

차기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24%(1%p↑), 한동훈 15%(9%p↓), 조국 7%(4%p↑), 홍준표 3%(1%p↑), 이준석 3%(1%p↑), 원희룡 2%(1%p↑)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