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치과의사 남편에 해고통지서 내민 이유 “본업 복귀하란 의미”(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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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이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에게 해고 통지서를 내민 이유는 무엇일까.
양지은은 남편이 지난 3년 간 치과의사의 본업을 쉬고 전업주부로서 육아, 살림을 도맡아 했는데 이제는 본업으로 복귀하라는 의미로 건넨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지은은 남편의 본업 복귀 준비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제주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들로 푸짐한 제주 한 상을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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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양지은이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에게 해고 통지서를 내민 이유는 무엇일까.
4월 19일 방송되는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국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양지은이 돌아온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양지은은 남편에게 “여보에게 줄 선물이 있다”며 남편을 설레게 했다. 어떤 선물일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공개된 양지은의 선물은 종이 한 장. 해고 통지서라고 적힌 종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지은은 남편이 지난 3년 간 치과의사의 본업을 쉬고 전업주부로서 육아, 살림을 도맡아 했는데 이제는 본업으로 복귀하라는 의미로 건넨 선물이라고 밝혔다.
해고 통지서를 받아 든 남편은 “생각은 하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아빠가 일하는 모습도 보여줘야지”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지금껏 내 꿈을 펼치게 해줬으니, 이제 당신의 꿈을 다시 펼쳐”라고 남편을 응원했다.
이어 프로 전업주무 남편의 육아 인수인계가 시작됐는데 그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치과의사인 남편은 매 끼니, 매 간식마다 칼로리를 맞춰서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를 챙겨주고 있었다. 또 아이들을 위해 만능 돼지고기볶음은 물론 수제 단무지까지 만들고 있었다고. 양지은은 남편의 레시피를 받아 적으며 “이제 내가 잘 해볼게”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편스토랑’ 대표 요리하는 아빠 류수영도 “그냥 아빠가 아니다. 대단한 아빠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양지은은 남편의 본업 복귀 준비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제주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들로 푸짐한 제주 한 상을 요리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양지은의 제주 한 상, 양지은과 남편의 달달한 부부애, 서로를 향한 애틋하고 따뜻한 진심은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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