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득점력 확 떨어진 이재도, LG의 득점도 동반하락
손동환 2024. 4. 19. 10:00
이재도(180cm, G)가 1차전의 기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창원 LG는 지난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 KT에 63-83으로 졌다. 안방에서 열린 첫 2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그리고 3차전과 4차전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치른다.
이재도는 2021~2022시즌부터 창원 LG의 핵심 전력이 됐다. 내구성과 뛰어난 공수 밸런스로 LG의 앞선을 책임졌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이재도는 승부처를 조금 더 많이 책임졌다. 어려운 역할을 해낸 이재도는 LG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만들었다.
LG와 이재도는 2023~2024시즌 개막 직전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2~2023시즌 성적 때문이었다. 또, 양홍석(195cm, F)이라는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한 명이 LG에 가세했다. 게다가 LG의 공수 밸런스를 주도한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3cm, F)이 2023~2024시즌에도 함께 한다.
LG가 시즌 첫 5연승을 할 때, 이재도의 힘이 컸다. 이재도는 해당 기간 동안 평균 12.2점 4.6어시스트 3.4리바운드. 그리고 승부처 지배력도 보여줬다. LG에서 원했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리고 이재도는 2라운드에도 맹활약했다. 2라운드 10경기 평균 28분 17초 동안, 13.4점 4.6어시스트 3.2리바운드(공격 1.0)에 야투 성공률 약 49.5%(2점 : 약 51.6%, 3점 : 약 45.9%)로 맹활약했다. LG는 해당 기간에 9승 1패. 단독 2위로 급부상했다.
LG는 3라운드부터 들쭉날쭉했다. 4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LG는 3월부터 치고 나갔다. KT와 서울 SK와 경쟁에서 승리.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었다.
이재도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자기 몫을 해냈다. 특히, 2쿼터와 3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었다. 이재도의 몰아넣기가 있었기에, LG가 1차전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창원 LG는 지난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 KT에 63-83으로 졌다. 안방에서 열린 첫 2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그리고 3차전과 4차전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치른다.
이재도는 2021~2022시즌부터 창원 LG의 핵심 전력이 됐다. 내구성과 뛰어난 공수 밸런스로 LG의 앞선을 책임졌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이재도는 승부처를 조금 더 많이 책임졌다. 어려운 역할을 해낸 이재도는 LG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만들었다.
LG와 이재도는 2023~2024시즌 개막 직전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2~2023시즌 성적 때문이었다. 또, 양홍석(195cm, F)이라는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한 명이 LG에 가세했다. 게다가 LG의 공수 밸런스를 주도한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3cm, F)이 2023~2024시즌에도 함께 한다.
LG가 시즌 첫 5연승을 할 때, 이재도의 힘이 컸다. 이재도는 해당 기간 동안 평균 12.2점 4.6어시스트 3.4리바운드. 그리고 승부처 지배력도 보여줬다. LG에서 원했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리고 이재도는 2라운드에도 맹활약했다. 2라운드 10경기 평균 28분 17초 동안, 13.4점 4.6어시스트 3.2리바운드(공격 1.0)에 야투 성공률 약 49.5%(2점 : 약 51.6%, 3점 : 약 45.9%)로 맹활약했다. LG는 해당 기간에 9승 1패. 단독 2위로 급부상했다.
LG는 3라운드부터 들쭉날쭉했다. 4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LG는 3월부터 치고 나갔다. KT와 서울 SK와 경쟁에서 승리.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었다.
이재도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자기 몫을 해냈다. 특히, 2쿼터와 3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었다. 이재도의 몰아넣기가 있었기에, LG가 1차전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이재도는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또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마레이의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리고 골밑에 침투하는 마레이에게 패스. 마레이의 몰아넣기를 주도했다. 마레이를 신나게 했다.
그리고 저스틴 구탕(188cm, F)이 이재도를 도왔다. 구탕은 볼 핸들링과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 이재도 대신 KT 수비 압박을 뚫었고, 1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백보드 3점을 퍼붓기도 했다. LG 또한 26-19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여러 선수들이 코트와 벤치를 넘나들었지만, 이재도는 1쿼터에 1초도 쉬지 않았다. 또, 2쿼터에도 KT 여러 선수들의 압박을 받았다.
그래서 이재도의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졌다. 공격 시작점인 이재도가 가라앉자, LG의 공격 상승세도 가라앉았다. 2쿼터 시작 3분 56초 만에 30-28로 쫓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해야 했다.
이재도는 2쿼터 시작 4분 43초에야 처음으로 쉬었다. 양준석(181cm, G)이 이재도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그러나 양준석도 KT 앞선의 압박을 대응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KT 장신 자원들의 스크린을 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양준석은 이재도에게 없는 걸 가졌다. 속공 전개 능력과 패스 센스. 볼을 빠르게 치고 가되, 차분한 운영과 패스로 LG의 속공 득점을 도왔다. 플로터로 첫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LG는 38-4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또, KT의 협력수비와 LG 국내 선수들의 저조한 슛 때문에, LG는 3쿼터 시작 1분 6초 만에 38-45까지 밀렸다.
마레이는 이전처럼 볼을 많이 쥐지 못했다. 그래서 마레이는 더 빨리 지친 것 같았다. 이를 파악한 조상현 LG 감독은 3쿼터 시작 3분 38초 만에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마레이를 가라앉히고,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LG는 타임 아웃 후 달라졌다. 마레이도 마찬가지였다. 페인트 존에서 KT 선수들의 공격을 막았고, 속공 가담으로 점수를 따내기도 했다. 3쿼터 종료 4분 5초 전에는 48-52로 쫓는 득점을 했다. 이는 KT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유도한 득점이었다.
그렇지만 LG는 KT의 기세에 확 흔들렸다. 이재도 역시 1차전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LG의 패색이 짙어졌다. 4쿼터 시작 59초 만에 53-69로 밀렸기 때문.
이재도가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야 했다. 그러나 이재도는 4쿼터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 LG의 패색은 점점 짙어졌다. 완패를 인지한 LG 벤치는 경기 종료 5분 34초 전 이재도를 벤치로 불렀다. 이재도는 5점으로 2차전을 마쳐야 했다. 1차전(21점)과 전혀 다른 득점력이었다.
사진 제공 = KBL
그리고 저스틴 구탕(188cm, F)이 이재도를 도왔다. 구탕은 볼 핸들링과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 이재도 대신 KT 수비 압박을 뚫었고, 1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백보드 3점을 퍼붓기도 했다. LG 또한 26-19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여러 선수들이 코트와 벤치를 넘나들었지만, 이재도는 1쿼터에 1초도 쉬지 않았다. 또, 2쿼터에도 KT 여러 선수들의 압박을 받았다.
그래서 이재도의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졌다. 공격 시작점인 이재도가 가라앉자, LG의 공격 상승세도 가라앉았다. 2쿼터 시작 3분 56초 만에 30-28로 쫓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해야 했다.
이재도는 2쿼터 시작 4분 43초에야 처음으로 쉬었다. 양준석(181cm, G)이 이재도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그러나 양준석도 KT 앞선의 압박을 대응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KT 장신 자원들의 스크린을 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양준석은 이재도에게 없는 걸 가졌다. 속공 전개 능력과 패스 센스. 볼을 빠르게 치고 가되, 차분한 운영과 패스로 LG의 속공 득점을 도왔다. 플로터로 첫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LG는 38-4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또, KT의 협력수비와 LG 국내 선수들의 저조한 슛 때문에, LG는 3쿼터 시작 1분 6초 만에 38-45까지 밀렸다.
마레이는 이전처럼 볼을 많이 쥐지 못했다. 그래서 마레이는 더 빨리 지친 것 같았다. 이를 파악한 조상현 LG 감독은 3쿼터 시작 3분 38초 만에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마레이를 가라앉히고,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LG는 타임 아웃 후 달라졌다. 마레이도 마찬가지였다. 페인트 존에서 KT 선수들의 공격을 막았고, 속공 가담으로 점수를 따내기도 했다. 3쿼터 종료 4분 5초 전에는 48-52로 쫓는 득점을 했다. 이는 KT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유도한 득점이었다.
그렇지만 LG는 KT의 기세에 확 흔들렸다. 이재도 역시 1차전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LG의 패색이 짙어졌다. 4쿼터 시작 59초 만에 53-69로 밀렸기 때문.
이재도가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야 했다. 그러나 이재도는 4쿼터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 LG의 패색은 점점 짙어졌다. 완패를 인지한 LG 벤치는 경기 종료 5분 34초 전 이재도를 벤치로 불렀다. 이재도는 5점으로 2차전을 마쳐야 했다. 1차전(21점)과 전혀 다른 득점력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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