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 4기 KNSO국제아카데미 본격 출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가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육성하는 KNSO국제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고 19일 전했다.
국립심포니는 지난 15일 4기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 중 14명이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일란트 예술감독 지도, 8월 해외 참가자 합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가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육성하는 KNSO국제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통합공모로 전년 대비 65%가 증가한 150명이 4기 아카데미에 지원했다. 참여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트롬본, 타악기 등 총 13개 악기군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은 오는 2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 교육단원들은 국립심포니 249회 정기연주회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시작으로 발레 ‘인어공주’, 오페라 ‘죽음의 도시’, 합창 ‘전쟁과 평화’ 등으로 실전 무대 경험을 쌓는다. 8월부터는 해외 참가자들도 합류해 국제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도를 맡는다. 국내외 청년 교육단원이 함께하는 공연은 오는 8월 20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과 협력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 등 2024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협연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국립심포니 단원과의 1대 1 멘토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과의 마스터클래스, 모의 오디션, 통증 관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청년 교육단원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 지원비가 제공된다. 우수 청년 교육단원 2명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된다.
KNSO국제아카데미는 지난 3년 동안 38명의 청년 교육단원을 배출했다. 그 중 14명이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젊은 음악가들의 요람”이라며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요구되는 앙상블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유연한 연주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쩐지 계속 오르더라” 농산물 가격 널뛰는 이유
- “가해男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의 주장
- "죽일까" "그래"…'파주 4명 사망사건' 남성들 메신저 속 대화
- "내 딸 죽이고도 거리 활보"...'거제 전 여친 폭행男' 신상 털려
- 이미주♥송범근 연상연하 스타 커플이 선택한 커플링은?[누구템]
- 병원서 사라진 60대 환자, 건물 외벽에 끼인 채 발견…숨져
- 김용건, 76세에 늦둥이 득남…"돈 없으면 못 낳아"
- 여친 성폭행 막다가 ‘11살 지능’ 장애…범인은 “평생 죄인”
- "뒤꿈치 각질용"…바세린 통 안에 면도날 숨겨 입국한 中 환승객
- 송해나 "전 남친 키스 현장 목격…내가 세컨드였다" 충격 연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