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셰브론 챔피언십 1R 공동 5위…고진영, 4오버파 출발

김경현 기자 2024. 4. 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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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임진희가 기분 좋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첫날을 시작했다.

첫날 3언더파 69타를 친 임진희는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4언더파 68타로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미나미 카츠(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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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임진희가 기분 좋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첫날을 시작했다.

임진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 더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68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쳤다.

첫날 3언더파 69타를 친 임진희는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메이저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며, 최고 성적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7위다.

1위는 6언더파 66타를 친 로렌 코플린(미국)이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4언더파 68타로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미나미 카츠(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랭킹 6위 고진영은 4오버파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기며 공동 101위에 그쳤다.

랭킹 9위 김효주 또한 3오버파로 공동 86위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고, 이미향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 성유진, 김아림, 김세영, 유해란, 이정은6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치며 공동 31위가 됐다.

장타자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9위를 기록했다.

은퇴 경기를 치르는 유소연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11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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