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매파 연준'에 사흘 만에 반등…장초반 1,38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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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반등해 1,38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1.1원 오른 1,384.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8.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해 1,384.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은 한미일 재무장관들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따라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다시 1,380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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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9일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반등해 1,38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1.1원 오른 1,384.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8.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해 1,384.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은 한미일 재무장관들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따라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다시 1,380원대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과 위험회피 심리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400원까지 오르는 걸 확인한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환율이 더 오르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고자 추격매수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3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0.48원)보다 4.8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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