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토트넘 출신인가...뮌헨, 아스널 꺾고 4강→다이어 "나이스" 연발

가동민 기자 2024. 4.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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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아스널을 이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글로벌 축구 매채 '골닷컴'은 "데 리흐트와 함께 아스널의 공격수를 쉽게 막아냈다. 다이어에겐 즐거운 밤이었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뮌헨으로 팀을 옮겼지만 아직도 아스널을 이기는 것이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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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에릭 다이어가 아스널을 이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합계 스코어 3-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전반은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선제골은 뮌헨의 몫이었다. 후반 18분 사네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너무 길었다. 게레이루가 좌측면에서 잡았고 다시 크로스를 올렸다. 키미히가 들어오면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뮌헨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에도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다이어는 선발로 나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호흡을 맞추며 뮌헨의 후방을 책임졌다. 다이어는 특별한 실수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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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채 '골닷컴'은 "데 리흐트와 함께 아스널의 공격수를 쉽게 막아냈다. 다이어에겐 즐거운 밤이었다"라고 전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다이어는 편안한 플레이를 펼쳤다"라고 밝혔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다이어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3회, 태클 4회, 지상 경합 4회(4회 시도), 공중 경합 2회(4회 시도), 볼 터치 87회, 패스 성공률 92%(77회 중 71회 성공), 롱볼 1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다이어는 "이번 경기 상대가 아스널이었다는 사실이 동기부여가 됐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렇다. 아스널을 이겨서 좋았다. 솔직히 그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좋았다"라고 답하며 "나이스"를 연발했다.

다이어는 토트넘 훗스퍼 출신이다. 뮌헨에 오기 전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뛰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원수지간 라이벌이다. 같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어 그들은 오랜 기간 라이벌 구도를 이어왔다. 다이어는 뮌헨으로 팀을 옮겼지만 아직도 아스널을 이기는 것이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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