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도 없냐!" UEL 8강에서 로마에 무너진 밀란, 원정팬 VS 선수단 대치

김유미 기자 2024. 4. 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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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선수들이 서포터스의 비판에 직면했다.

AS 로마에 연이어 패한 밀란은 유로파리그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19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로마와 밀란의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이 펼쳐졌다.

로마로 원정을 떠난 밀란의 강성 서포터스는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인사를 건네는 순간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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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C 밀란 선수들이 서포터스의 비판에 직면했다. AS 로마에 연이어 패한 밀란은 유로파리그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19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로마와 밀란의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이 펼쳐졌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로마는 2차전에서도 2-1로 승리해 합계 스코어 3-1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세리에 A 클럽에 연패한 밀란의 팬들은 자존심이 잔뜩 구겨졌다. 로마로 원정을 떠난 밀란의 강성 서포터스는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인사를 건네는 순간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홈에선 무득점, 원정에선 간신히 후반 40분 한 골을 터트린 선수들에게 팬들은 "배짱 좀 키워라!"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선수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관중석의 팬들을 올려다볼 따름이었다.

밀란은 현재 세리에 A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인터 밀란과는 승점 14 차이로 우승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다가오는 23일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를 앞둔 상황에서 당한 무기력한 패배가 팬들을 분노하게 만든 요인이었다.

반면 이번 시즌 도중 조제 모리뉴 감독과 이별하고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과 함께 하는 로마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로마의 다음 상대는 이번 시즌 44경기 무패를 달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어 04 레버쿠젠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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