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정책 발전 도모한다…전기연, 안산에서 컨퍼런스 개최

김선경 2024. 4.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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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9일 전기차 정책 발전 등을 위한 '차린 컨퍼런스 아시아'(CharIN Conference ASIA)를 연구원 안산분원 및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차린·CharIN)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 소속의 정책 리더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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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기관 CEC 등 국내외 전문가 참여…상호 협력방안 논의
차린 컨퍼런스 아시아 [전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9일 전기차 정책 발전 등을 위한 '차린 컨퍼런스 아시아'(CharIN Conference ASIA)를 연구원 안산분원 및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차린·CharIN)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 소속의 정책 리더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가별 전기차 발전 정책 현황 공유, 전기차 충전 관련 기술 발표, 차린 테스티벌(Test+Festival) 결과 공유, 시험현장 투어 등이 이뤄졌다.

미국 CEC의 모빌리티 분야 위원장인 패티 모나한(Patty Monahan)도 참석했다.

미 정부기관인 CEC는 올해 19억 달러(2조6천억원 상당) 규모의 수송 분야 탄소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만4천500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CEC는 전기차 충전 신기술 확보 노력 및 인프라 구축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정책과 연계한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패티 모나한 위원장은 차린 테스티벌 시험현장 투어 참여 이후 전기연으로부터 친환경 에너지 연구·시험 업무 전반에 대한 소개를 듣고, 양국간 국제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지난 16일부터 4일간 진행된 차린 테스티벌에서는 현대기아차, KG모빌리티, 폭스바겐 등 10개 업체에서 생산한 총 11대의 전기차 혹은 시뮬레이터를 대상으로 충전기 제조사 11곳이 돌아가며 교차검증 시험을 진행했다. 이는 전기차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이제는 전기차 충전기 관련 인프라, 통신 및 상호 운용성, 각종 신기술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시험활동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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