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캄보디아 근로자 110명, 괴산 47개 농가 일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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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라오스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이 지역 47개 농가에 배치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괴산에서는 3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23개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 됐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는 모두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소규모 농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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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라오스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이 지역 47개 농가에 배치된다고 19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라오스에서 60명, 캄보디아에서 50명이 각각 입국했다.
이들은 소방 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 근로자 준수사항 안내를 받은 뒤 각 농가로 배치된다.
이로써 괴산에서는 3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23개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 됐다.
오는 23일에도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추가로 들어온다.
일반적으로 계절근로자는 농가와 외국인이 직접 고용을 맺지만, 공공형의 경우 농협 등의 기관이 고용계약을 맺고 그날그날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는 모두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소규모 농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며,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면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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