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개입' 잇따른 외환시장 상황은...증시도 진정
[앵커]
중동발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까지 뒤로 밀리면서 출렁였던 시장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외환당국 개입에 이어 한일 재무장관의 첫 구두 개입, 이후 한미일 재무장관의 우려 표명이 잇따르면서 안정세를 찾고 있는 데요.
오늘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을 한 것 같네요. 코스피, 2600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29%가 하락했고요.
코스닥은 0.66%가 하락해서 849.86으로 지금 시작을 했습니다. 어제는 증시가 반등을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지금 이렇게 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달러 상황도 한번 볼까요. 8.1원이 올랐습니다.
1381원에 지금 개장을 한 상황입니다.
조금 다시 내렸군요. 계속해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장님, 어떻습니까? 지금 계속 어제와는 분위기가 다르고요. 한동안은 이런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당분간은 지정학적 리스크라고 하는 것이 작동하기 때문에 그전,
이란-이스라엘 사태 이전으로 쉽사리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환율을 안정시킬 재원과 수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갖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어쨌든 강달러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계속 이어질까요?
[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그렇습니다. 강달러가 일시적인 게 아니냐 이런 분도 계시는데요.
지금 지정학적 리스크라고 하는 것이 있으면 전 세계 자산이나 자원은 제일 안전한 자산인 달러로 몰려 들어가게 돼 있죠.
그밖에 미국의 경제도 건실하고 좋은 데다가 금리 인하의 시점도 상당히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강달러는 지금 구조적인 요인으로 당분간 계속될 거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오늘은 지금 원달러 환율이 8.1원이 오른 상태에서 개장을 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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