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구조조정 쇄신'… 임원 내보내고 연봉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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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아들 윤석민 회장을 포함 임원 수를 감축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도 3년간 삭감한다.
총수 일가인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의 면직을 포함해 임원 22명을 줄이는 방안이 담겼다.
임원 급여의 삭감도 함께 이뤄져 ▲사장 이상 35% ▲부사장 30% ▲전무 20% ▲상무 15% ▲상무보 10%씩 급여가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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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3년 동안 임원 삭감·직원 동결… 93명 직무대기
19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전날 주채권은행 KDB산업은행은 금융채권자 설명회에서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태영건설이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의 자구방안을 설명했다.
총수 일가인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의 면직을 포함해 임원 22명을 줄이는 방안이 담겼다. 두 회장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이사직을 물러난 바 있다. 다만 지주회사인 티와이(TY)홀딩스 창업회장과 회장직을 유지한다.
임원 급여의 삭감도 함께 이뤄져 ▲사장 이상 35% ▲부사장 30% ▲전무 20% ▲상무 15% ▲상무보 10%씩 급여가 감소한다. 직원 급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동결된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의 인건비는 516억원에서 2028년 267억원으로 48.3% 줄어들게 된다. 복리후생비는 같은 기간 42억원에서 26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93명의 직무대기를 실시한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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