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농심, 1분기 영업익 시장 예상치 밑돌듯… 목표가 하향”

소가윤 기자 2024. 4.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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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농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19일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목표 주가를 57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IBK투자증권은 농심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907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645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 관리비는 늘어나지 않았지만, 아직 원가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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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농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19일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목표 주가를 57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하반기에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농심 로고. /농심 제공

IBK투자증권은 농심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907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645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다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 관리비는 늘어나지 않았지만, 아직 원가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국내 법인은 매출 6340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전망했다. 북미는 매출 1788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지역의 라면 수요가 여전히 높아 수출 둔화 우려는 크지 않다”며 “일본과 호주, 베트남 등 기타 법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중국은 유통 판매 방식 변경과 온라인몰 구축 준비 등에 따라 일부 매출 공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농심의 하반기 전망에 대해 “올해부터 국내 법인에서 가동하는 추가 생산시설을 완전히 가동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생산 능력이 약 1700억원 상당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말부터 미국 제2공장에서 1개 라인이 추가 가동되면 제품군과 채널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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