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어쩌나..."베르너보다 더 뛰어나" 월클 FW, 토트넘의 타깃

한유철 기자 2024. 4.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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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세르쥬 그나브리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풋볼 인사이더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이 끝난 후 그나브리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나브리의 멀티 플레이 능력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그나브리는 양쪽 날개 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임대생' 티모 베르너와 비슷한 역할을 맡지만 더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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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세르쥬 그나브리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풋볼 인사이더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이 끝난 후 그나브리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나브리의 멀티 플레이 능력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그나브리는 양쪽 날개 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임대생' 티모 베르너와 비슷한 역할을 맡지만 더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나브리는 독일 국적의 수준급 공격수다. 176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며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능력도 강점이다. 오프더볼 능력도 좋아서 동료와 호흡이 좋은 날에는 엄청난 연계 능력을 보여준다.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2-1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는 등 기대를 모았다. 2013-14시즌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베르더 브레멘, 호펜하임 등을 거친 그는 2018-19시즌 뮌헨에 정착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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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적 첫해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30경기에서 10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엔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서 23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10경기 9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이후에도 매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엔 다소 힘겹다.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기간이 많기 때문.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출전해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뮌헨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뮌헨은 오는 여름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공격수들이 이적설에 연관돼 있다. 그나브리도 그 중 한 명. 독일 매체 '키커'의 게오르그 홀츠너는 "7명의 윙어+공격형 미드필더 중에서 오직 3명의 선수 만이 새 시즌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주인공은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이다"라고 밝혔다. 3명에 들지 못한 선수 리스트엔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브리안 사라고사가 포함돼 있었으며 그나브리 역시 이 명단에 들었다.


확신할 수 없지만,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만약 그나브리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베르너의 운명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될 터이다. '임대생' 베르너는 여름이 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완전 영입을 고심하고 있지만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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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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