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분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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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농심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부터 미국 제2공장에 1개 라인 추가 가동에 따른 제품 라인업과 채널 확대 여지가 유효하다"며 "중국에서도 유베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해 3분기부터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확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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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9079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645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매출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판관비는 늘어나지 않았지만, 아직 원가 부담이 있다는 게 IBK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국내 법인 매출은 6340억원, 영업이익은 425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4%, 10.1% yoy 증가한 수준이다.
내수는 신라면 더 레드와 순하군 안성탕면 등 신제품 판매 실적이 더해지고, 스낵류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먹태깡은 지난해 말 월매출 약 18억원에서 올해 20억원 수준으로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수출 증가폭도 전년동기대비 3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8억원, 198억원으로 전망했다.
미국 제2공장 가동 관련 기저 부담이 있는 만큼 큰 폭의 성장은 쉽지 않았을 것이란 평가다. 다만 고물가 상황 지속으로 라면에 대한 현지 수요가 여전히 높아 수출 둔화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올해 초부터는 국내법인 추가 생산 시설을 가동해 풀가동 가정 시 연간 생산 능력이 약 17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부터 미국 제2공장에 1개 라인 추가 가동에 따른 제품 라인업과 채널 확대 여지가 유효하다”며 “중국에서도 유베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해 3분기부터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확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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