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생일 '태양절' 지우고…"사랑하자 김정은" 업적 강조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4. 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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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새 노래를 방송했습니다.

노래는 지난 16일 김정은이 평양의 새 주거단지 준공식에 나선 날 공개됐는데요.

[사랑하자 김정은 친근한 어버이 인민은 한마음 믿고 따르네 친근한 어버이]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최근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의도적으로 다른 표현으로 바꾸는 중입니다.

올해 김정은은 김일성 생일마다 찾던 금수산태양궁전도 참배하지 않았습니다.

선대의 업적은 지우고, 자신의 업적은 강조하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외신은 "고립된 국가의 경제 위기는 분명하고 평양 외곽은 극심한 빈곤 속에 살고 있다"며 화려한 영상의 이면을 꼬집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Guardi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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