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첫 출전한 임진희, 셰브론 챔피언십 1R서 톱5 진입…리디아고·티띠꾼과 동타

하유선 기자 2024. 4. 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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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25)가 생애 첫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루키 임진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막을 올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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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진희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임진희(25)가 생애 첫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루키 임진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막을 올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한국시각 오전 8시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임진희는 유력한 우승후보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18홀을 마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스코어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임진희는 13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를 바꿔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5개 홀에서 3개 버디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연말 진행된 LPGA Q-시리즈에서 공동 17위로 2024시즌 출전권을 따낸 임진희는 올 들어 앞서 3개 대회에 나와 2번 컷 통과해 공동 27위와 공동 35위로 마쳤다. 시즌 상금 95위, 신인상 포인트 8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10라운드를 치른 임진희는 그린 적중률 8위(73.89%), 그린 적중시 퍼트 수 84위(1.82개), 평균 퍼트 수 113위(30.50개)에 자리해 있다.



그러나 이날 임진희는 뛰어난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1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0개, 그린 적중 10개의 샷 감을 보였고, 퍼트 수 25개로 막았다.



 



임진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두었다. 그 중 4승은 지난 2023시즌에 나왔고, 이에 힘입어 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 모두 2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임진희는 KLPGA 투어에서 뛸 때 2020년 ISPS 한다 빅오픈으로 LPGA 투어 대회에 처음 참가했고, 2021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했다. 비회원으로 나선 2번의 대회를 포함해 이번이 LPGA 투어 6번째 출격이다.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리디아 고는 정상 탈환을 기대한다.



 



부상 때문에 다소 늦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4시즌 첫 출격한 아타야 티띠꾼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적었다. 지난해 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 선수답게 오랜 공백에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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