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4·19 혁명은 독재를 종식시킨 자랑스러운 역사… 숭고한 뜻 받들겠다”

김동환 2024. 4. 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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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독재는 민주를 이길 수 없다"며 "독재는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4·19 혁명은 독재 정권과 결연히 싸워 이를 종식시킨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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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SNS에서 “독재는 민주를 이길 수 없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김해=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독재는 민주를 이길 수 없다”며 “독재는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4·19 혁명은 독재 정권과 결연히 싸워 이를 종식시킨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헌법이 보장하는 저항권의 숭고한 뜻을 받들겠다”며 “어떠한 형태의 독재이건 그로 인해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일은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강령에서 “우리는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검찰 독재를 종식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한다”며 “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권을 강화해 진정한 복지국가인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새로운 정치를 시작한다”고 밝힌다. ‘제7공화국’은 범(凡)민주진영의 200석 확보를 전제로 1987년 이후 세월을 표현한 ‘제6공화국’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총선 전부터 조 대표가 내세워왔던 표현이다.

조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리는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다. 기념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모습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새로운미래의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비대위 회의 이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지난해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한 것과 달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기념식 참석 대신 국회 본관에서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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