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철강협의회 개최… 탄소규제·무역현안 논의

윤희훈 기자 2024. 4. 19.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19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1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는 지난 2001년 출범한 한국과 일본 철강산업 간 정례 소통 채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등 양국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철강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탄소 규제, 무역 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에코아크 전기로. /동국제강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19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1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는 지난 2001년 출범한 한국과 일본 철강산업 간 정례 소통 채널이다. 2019년부터 약 4년 6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 재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등 양국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철강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탄소 규제, 무역 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철강 수요 부진에 공급과잉 지속,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철스크랩,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핵심 연·원료 확보와 탄소감축 기술개발, 저탄소 철강 국제표준 수립 등에서 협력 강화하는 방안도 같이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철강산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일수록 한일 간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주요 이슈에 대해 양국 철강업계가 입장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 사항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