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맞네' 아스널 꺾고 '만족'…"이기니깐 기분이 정말 좋더라"

이민재 기자 2024. 4. 19.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다이어(30)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

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바이에른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에릭 다이어가 맹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다이어(30)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

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바이에른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 아스널은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내달 1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 라이벌로 항상 만날 때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라이벌전 패배는 평소보다 타격이 더 크다. 토트넘 출신의 다이어가 독일 무대에서 혼자만의 북런던 라이벌전을 펼쳤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다이어는 클린시트를 이끌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에릭 다이어가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스널과 맞붙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아스널을 제압하는 것이 좋았다"라며 "이 클럽을 위해 뛰고, 4강 진출을 이끌었다는 점이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냥 4강에 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토트넘 시절과 달리 바이에른 뮌헨에서 핵심으로 뛰고 있다. 다이어는 "나에게 이런 클럽에서 뛰는 건 특별한 기회다"라며 "나는 이 클럽에서 뛰는 걸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유니폼은 나에게 특별하다"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적인 동행이 가능할까.

그는 "너무 앞서가지 않으려고 한다.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라며 "하지만 나는 여기가 너무 좋다. 바이에른 뮌헨이 좋다. 이 클럽에서 뛰는 게 즐겁다. 계속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에릭 다이어가 맹활약을 펼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