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노양심 죽마고우?"...술집서 2만원어치 '먹튀'한 손님들
장영준 기자 2024. 4. 19. 07:30
사이좋게 마주 앉아있는 두 남성이 식사를 마쳤는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한 남성이 계산대로 향하자 일행이 불러세우더니 따라 나오라는 듯 손짓을 하는데요.
가게 바깥으로 나온 이들, 그대로 사라집니다.
지난 16일 경기도의 한 주점에서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어제(18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40대로 보이는 두 남성은 매장에서 소주 두 병과 피자 한 판을 주문했습니다. 총 2만 3500원어치입니다.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해 과학수사대가 두 남성이 남긴 증거를 수집해 간 상태"라며 "경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먹튀가 근절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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