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시드를 노리는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 “자신있다. 홈에서는 다를 것이다”

박종호 2024. 4. 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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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선 마이애미다.

마이애미 히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7번 시드 결정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만나 104-105로 패했다.

경기에서 패한 마이애미는 8번 시드 자리를 두고 시카고 불스와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8번 시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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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선 마이애미다. 비록 7번 시드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8번 시드를 획득할 기회는 있다.

마이애미 히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7번 시드 결정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만나 104-105로 패했다.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는 동부 강호로 예상됐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선수단 개편으로 두 팀 모두 하위 시드로 떨어졌고 결국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만났다. 승자는 7번 시드를, 패자는 8번 시드를 두고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중요한 경기.

마이애미는 테리 로지어(188cm, G)가 빠졌다. 그럼에도 단단한 수비로 필라델피아를 괴롭혔다. 외곽 슈팅 난조에도 접전을 이어갔고 23-22로 1쿼터를 마쳤다. 이후 2쿼터 강한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봉쇄했다. 상대 에이스 조엘 엠비드(213cm, C)의 야투 성공률은 25%(2/8)에 불과했다. 지미 버틀러(201cm, F)를 앞세운 필라델피아는 51-39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3쿼터 경기의 변수가 생겼다. 필라델피아의 배태랑 니콜라스 바툼(201cm, F)가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3쿼터에만 9점을 기록. 마이애미는 5개의 3점슛을 추가했지만,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두 팀은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의 추격이 이어졌다. 엠비드가 살아났다. 하지만 마이애미 역시 타일러 히로(196cm, G)의 활약으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점수는 96-96이었다.

역전을 원했던 마이애미는 히로를 앞세웠다. 하지만 히로는 바툼의 수비에 막히며 실책을 범했다. 또, 시도한 회심의 3점슛은 바툼의 손에 걸렸다. 그 사이 필라델피아는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추격을 위해 파울 작전까지 선보였지만, 결국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치열했던 경기였다. 다만 필라델피아의 홈이었고 그들의 의지가 더 좋았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에서 패한 마이애미는 8번 시드 자리를 두고 시카고 불스와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는 어려운 길을 가야 한다. 하지만 자신있다. 지난 시즌에도 우리는 해냈다. 이제 홈으로 돌아가는 만큼 다른 모습을 선보여야 한다.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어떻게든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8번 시드를 차지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이변을 만들며 NBA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8번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과연 마애이미가 시카고를 꺾고 8번 시드를 획득할 수 있을지, 더 나아가 지난 시즌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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