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감리입찰 뇌물 혐의' 교수 심사위원 구속
장효인 2024. 4. 19. 07:08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감리 입찰 과정에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심사위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사립대 교수 김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2년 LH 발주 감리 입찰에서 참여 업체 대표와 경쟁사 대표로부터 심사 대가로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함께 영장이 청구된 공기업 직원 이 모씨와 사립대 교수 임 모씨에 대해서는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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