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조준' 황선홍호, 중국 격파 후 8강 확정?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4. 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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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중국전 승리로 8강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중국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2위까지 오를 수 있는 8강행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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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중국전 승리로 8강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17일 아랍에리미트(UAE)와의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중국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2위까지 오를 수 있는 8강행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또 중국전에서 승리해야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이에 한국은 이날 필승의 각오로 나설 전망이다.

한국 U-23 대표팀은 지금까지 중국 U-23 대표팀을 17번 상대해 12승3무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0으로 이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또 4위를 기록할 경우, 아프리카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승리해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3위 안에 드는 것이 좋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림픽 예선 D조, 2위는 C조, 3위는 B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순위가 내려갈수록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는 D조에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이 있고, C조에는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B조에는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이번 대회 4위로 처질 경우, 올림픽에 오른다고 해도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가 있는 A조에 속한다.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가장 떨어지는 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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