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황사 조금 약해져…한낮에 다소 더워
네, 지금 저는 충남 태안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 곳에서는 세계 튤립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완연한 봄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번 튤립 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황사는 어제보다는 약해졌지만 오늘도 계속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영남 지방은 오전에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구미는 29도까지 올라가 일부 내륙 지역은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현재 기온은 서울이 11.7도, 대전은 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가 10.2도, 부산은 13.5도로 어제 아침 기온과 비슷합니다.
한낮의 기온도 보겠습니다.
서울이 24도, 강릉 25도, 대전은 26도까지 올라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창원이 26도, 대구는 28도로 한낮에 다소 덥겠고, 어제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지만,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태안 튤립 축제 현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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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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