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은행 "로보택시 우려스럽다" 테슬라 3.55% 급락

박형기 기자 2024. 4. 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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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은행 도이치은행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우려스럽다며 투자 등급을 하향하고, 목표가도 내리자 테슬라의 주가가 3% 이상 급락했다.

이는 이날 도이치은행이 로보택시에 집중하는 것이 테슬라의 마진을 갉아먹을 것이라는 이유로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189달러에서 123달러를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각종 악재가 분출하며 40%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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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투자은행 도이치은행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우려스럽다며 투자 등급을 하향하고, 목표가도 내리자 테슬라의 주가가 3% 이상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55% 급락한 149.9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140달러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이날 도이치은행이 로보택시에 집중하는 것이 테슬라의 마진을 갉아먹을 것이라는 이유로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189달러에서 123달러를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20%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테슬라 낙관론자로 유명한 분석가 엠마누엘 로스너는 보고서에서 로보택시에 집중하기 위해 저가 차량인 모델2를 취소 또는 연기한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델2 개발 지연으로 당분간 테슬라 라인업에 신차가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는 향후 테슬라 판매량과 이익 마진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테슬라가 2025년과 2026년의 차량 판매 추정치를 하향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각종 악재가 분출하며 40% 이상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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