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소더비, 프란치스코 교황이 탄 피아트 500L 경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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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31일로 예정된 이번 경매는 '공싱적인 교황의 의전 차량'인 파파모빌(Popemobile)이 출품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미국 방문 시 사용한 의전 차량이었던 피아트(Fiat) 500L이 출품된다.
중고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검은색의 500L과 차이가 없지만 교황의 사용한 차량이라는 의미, 그리고 미국 가톨릭을 위한 기증된 배경 등으로 인해 수집가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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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행보를 보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면모
오는 5월 31일로 예정된 이번 경매는 ‘공싱적인 교황의 의전 차량’인 파파모빌(Popemobile)이 출품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미국 방문 시 사용한 의전 차량이었던 피아트(Fiat) 500L이 출품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언제나 소박한 행보로 이목을 끌었으며 해외 순방 등의 일정에서도 과도한 비용이 발생되지 않은 방법을 찾았다. 피아트 500L의 사용 역시 이러한 의도에서 채용된 차량이었다.
여기에 보닛 아래에는 160마력을 내는 1.4L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 등이 조합됐다. 더불어 의전 차량이지만 방탄 소재 등 경호를 위한 별도의 개선 또한 더해지지 않은 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한편 경매를 준비하는 RM소더비 측은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낙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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