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별 혼조…연준 위원들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는다"[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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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세를 보였다.
30개 종목이 모인 다우 지수는 미미하게 올랐지만 간판지수 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떨어졌다.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는 사이 나온 지표는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줬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은 금리인하를 인내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8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11.09포인트(0.22%) 하락한 5011.1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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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세를 보였다. 30개 종목이 모인 다우 지수는 미미하게 올랐지만 간판지수 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떨어졌다.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는 사이 나온 지표는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줬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은 금리인하를 인내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S&P·나스닥 5거래일 연속 하락
18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11.09포인트(0.22%) 하락한 5011.12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려 1만5601.0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모두 5거래일 연속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07포인트(0.06%) 상승한 3만7775.3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대부분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연준 관계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다고 시사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와 애틀랜타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모두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견고한 경제를 언급하면서 금리 인하가 시급하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연준의 2% 목표치로 회복되고 있어 "인내심을 갖는 것이 편안하다"고 밝혔다.
지표는 강력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금리인하가 당장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000건으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고 대서양 중부 지역의 제조업 지표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6월 인하 확률 15.2%…"연말까지 물가상승세"
견고한 노동 시장, 인플레이션 고착화 위험,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시장은 6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최소 25bp(1bp=0.01%p)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철회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6월에 최소 25bp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치는 15.2%로 줄어들었다. 7월 인하 확률도 1주일 전의 48.4%에서 41.5%로 내려왔다.
카네기 인베스트먼트 카운설의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알트는 "실업률이 낮고 소비자 지출이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실업률이 계속 낮아지면 소비자들은 계속 소비하고, 계속 여행하고, 계속 서비스를 요구할 것이며, 이는 연말까지 수익과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메타플랫폼은 1.54% 오르며 S&P500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번스타인은 메타플랫폼 목표주가를 535달러에서 590달러로 올렸다.
자동차부품업체 제뉴인파츠는 올해 수익 전망 상향 조정에 11.22% 폭등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여러 증권사들이 마카오 사업부진을 이유로 목표 주가를 낮추며 8.66% 떨어졌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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