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 낙선자 간담회 …참패 원인·비대위 구성 '난상 토론'

신윤하 기자 2024. 4.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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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제22대 총선 낙선자들과 패배 원인을 토론하는 낙선자 간담회를 연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당 대표 권한대행 주재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다만 당내 일각에선 원내대표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윤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어 비대위원장직을 맡는 게 적합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이날 간담회에서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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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등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4.4.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제22대 총선 낙선자들과 패배 원인을 토론하는 낙선자 간담회를 연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당 대표 권한대행 주재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원외조직위원장들을 비롯해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자리해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토론에서는 4·10 총선 이후 지도부 공백에 따른 비대위 구성, 비대위원장 지명, 당 운영 방향, 총선 참패 원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면서 9일째 지도부 공백 상태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당선자 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17일엔 초선 당선인들과 당의 원로인 상임고문단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섰다.

당내에선 윤 원내대표가 실무형 비대위의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고 국회 개원에 맞춰 이르면 6월 초·중순 늦어도 6월 말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으면 5월 초 선출될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지명하고 비대위를 구성해야 하므로 전당대회도 늦어진다.

다만 당내 일각에선 원내대표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윤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어 비대위원장직을 맡는 게 적합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이날 간담회에서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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