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우승 원하는 팀 맞나?'...의지 없는 리버풀, 아탈란타에 합계 1-3 패배→4강행 좌절

신동훈 기자 2024. 4. 19. 05: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버풀은 무기력해도 너무 무기력했다. 준결승 진출을 원하는 팀이 맞는지조차 의문이 들었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아탈란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일단 이겼으나 합계스코어에서 1-3으로 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선발 라인업]

사진=아탈란타

 

사진=게티이미지

아탈란타는 후안 무소, 베라트 짐시티, 시에드 콜라시냑, 이삭 히엔, 다비데 자파코스타, 에데르송, 마르텐 데 룬, 마테오 루게리, 툰 코프메이너르스, 지안루카 스카마카, 알렉시 미란추크가 선발 출전했다.

찰레스 데 케텔라에르, 마리오 파살리치, 라파엘 톨로이, 프란세스코 로시, 마르코 카르네세키, 엘 비알 투레, 미첼 베커, 한스 하테보어, 아데몰라 루크먼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사진=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커티스 존스,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타스 치미카스, 엔도 와타루,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디오구 조타, 아드리안, 다윈 누녜스, 자렐 콴사, 바비 클라크, 하비 엘리엇, 조 고메스, 제이든 단스는 벤치에 포함됐다.

[전반전] 급한 리버풀, 살라 선제골로 추격 시작...1-0 리드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홈 안필드에서 열린 지난 1차전에서 0-3 대패를 당한 리버풀은 시작부터 공격에 나섰다. 전반 4분 아놀드 크로스가 루게리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성공하면서 리버풀이 1-0으로 앞서갔다. 일단 골을 넣었지만 차이는 두 골이었다. 리버풀은 르게 더 따라가야 했다. 

리버풀은 더 공격 고삐를 당겼다. 전반 12분 디아스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3분 소보슬러이 슈팅은 막혔다. 아탈란타는 역습을 통해 한방을 노렸다. 전반 28분 미란추크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살라가 결정적 기회를 포착했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살라의 좋은 패스가 나왔으나 짐시티가 막아냈다. 전반 39분 살라가 날카로운 칩샷을 날렸는데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40분 코프메이너르스가 골을 넣었는데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취소됐다.

리버풀은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전반 45분 아놀드가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서가며 마무리됐다.

[후반전] 의지 안 보이는 리버풀, 결국 패배...아탈란타가 준결승 티켓 획득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후반 시작과 함께 아탈란타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4분 자파코스타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에데르송이 슈팅을 했는데 알리송이 잡아냈다. 리버풀은 후반 10분 코나테의 롱패스를 각포가 잡아냈고 소보슬러이가 패스를 받고 다시 각포에게 보냈다. 각포는 힐패스로 살라에게 보냈으나 슈팅은 무소에게 막혔다. 일단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리버풀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13분 반 다이크 헤더는 막혔다. 아탈란타도 반격했다. 후반 14분 코프메이너르스가 슈팅을 날렸는데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리버풀은 아탈란타에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역습을 계속 허용하면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클롭 감독은 변화를 시도헀다. 후반 20분 디아스, 소보슬러이, 살라를 불러들이고 엘리엇, 누녜스, 조타를 투입해 전반적으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23분 스카마카가 리버풀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리버풀은 후반 26분 아놀드까지 빼고 고메스를 넣어 우측 수비에 변화를 줬다. 

아탈란타는 후반 29분 데 케텔라에르, 파살리치를 투입하면서 중원에 기동력을 부여했다. 리버풀은 후반 34분 로버트슨도 불러들이고 단스를 넣었다. 아탈란타는 루크먼을 추가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40분 엘리엇의 크로스가 조타에게 향했는데 무소가 잡았다.

리버풀은 막판까지 공격을 하지 못했고 최종승자가 아탈란타가 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아탈란타(0) : -

리버풀(1) : 모하메드 살라(전반 7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