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떠난다→사실무근! 'HERE WE GO' 확인 "싸울 준비 됐다"... 나폴리 이적설 '원천차단'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알기로는 김민재가 올여름에 나폴리로 돌아간다는 소식은 없었다"라며 "물론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그는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사령탑이 그에게 이적을 요구하면 상황이 바뀔 수는 있다"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HERE WE GO'라는 문구를 남기는 기자로 잘 알려졌다.
최근 김민재는 이탈리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직 뮌헨에 합류한 지 일 년이 채 안 된 상황에서 터진 소식이다. 김민재는 2023~2024시즌 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 붙박이 주전을 지켰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출전 시간이 확 줄어든 탓이었다. 토마스 투헬(51) 감독은 에릭 다이어(31)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24)를 주전 센터백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적설은 꽤 구체적이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나폴리는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를 임대 선수로 데려오려 한다"라며 "김민재의 현 연봉은 나폴리의 최고 대우 수준이다. 나폴리는 상한선을 넘어서라도 김민재를 데려올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를 정복했다. 단 한 시즌 만에 수비수에 대한 평가가 까다로운 리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리에A 공식 사무국은 김민재를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때문에 뮌헨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중앙 수비수 강화를 위해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대인 수비에 강한 센터백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인터밀란은 뮌헨의 김민재를 노린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통할 능력을 갖춘 선수다. 전 나폴리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최근 뮌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 봤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기량은 뮌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뮌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라며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요 우파메카노(26)와 더 리흐트가 있는 뮌헨이 더 수비수 경쟁을 강화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 잔류를 강력히 원하는 듯하다. 로마노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경쟁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차기 감독의 선택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미 유력한 차기 사령탑도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율리안 나겔스만(37)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이 뮌헨 차기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전했다.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이미 뮌헨 사령탑에서 경질된 바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비록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에서 성공을 누리지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고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을 맡은 뒤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김민재 소속팀 뮌헨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17분간 활약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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