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김원준 독박육아에 핼쑥, 딸은 13㎏ 소아비만 걱정(아빠는 꽃중년)[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1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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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중이 통통한 딸과 달리 삐쩍 마른 모습으로 동료 아빠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4월 18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회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한 원조 꽃미남 김원준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원준의 아내는 첫째 딸 예은과 2박 3일로 여행을 가 있었다.

이에 둘째 예진이와 둘이서 시간을 보내게 된 김원준은 딸에게 딸기, 치즈, 감자전, 김, 바나나 등 각종 음식을 챙겨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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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원중이 통통한 딸과 달리 삐쩍 마른 모습으로 동료 아빠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4월 18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회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한 원조 꽃미남 김원준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김원준은 검사 아내가 3년 동안 전주 근무를 했을 당시 "둘째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주말부부를 하느라 김원준이 둘째 육아를 도맡게 됐고, 이에 둘째와 가까워지게 됐다고. 김원준은 "항상 제가 재우고 씻기고 케어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김원준의 아내는 첫째 딸 예은과 2박 3일로 여행을 가 있었다. 이에 둘째 예진이와 둘이서 시간을 보내게 된 김원준은 딸에게 딸기, 치즈, 감자전, 김, 바나나 등 각종 음식을 챙겨 먹였다.

모두가 감탄할 정도로 먹성 좋은 둘째 예진은 많이 먹는 만큼 몸무게도 범상치 않았다. 최근 몸무게가 12㎏였는데 현재 몸무게는 무려 13.59㎏. 33개월 된 딸을 둔 김구라는 "우리가 11, 12㎏ 나가는데"라며 입을 떡 벌렸다. 안재욱은 "10개월 이상 큰 애들 몸무게 아니냐"고 물었고 김원준은 "맞다"고 답했다.

예진이는 이후 1시간 반 동안 변을 3번 봐 기저귀를 3번이나 갈았다. 그럼에도 몸무게는 13.19㎏로 여전히 13㎏대를 자랑했다.

그뒤 예진이를 데리고 영유아 검진을 받으러 간 김원준은 놀라운 결과를 들었다. 예진이는 신체 계측 결과 머리둘레 48.7㎝, 키 85.2㎝, 몸무게 13.4㎏였는데, 의사 선생님은 "성장이 빠르다. 키가 97.4%(100명 중 2, 3등)다. 키가 거의 제일 큰 거다. 그리고 체중은 99%(100명 중 1등)의 아이다. 또래 중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해 김원중에게 청천벽력을 안겼다. 머리둘레도 97%라고.

다행히 "두 돌 전에는 비만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는 말이 뒤따르자 김원중은 안도했다. 하지만 곧 "진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이러면 안 되는구나'싶더라. 참 부족한 아빠구나"라며 소아비만을 걱정하며 반성했다.

그러면서도 귀가한 김원중은 딸에게 좋아하는 달걀 요리를 해줬다. 본인은 안 먹고 딸 먹이는데 바쁜 김원중을 보며 김구라는 "(딸이) 진짜 잘 먹는다. 김원중이 너무 말랐다. 너도 좀 먹어"라며 안쓰러워해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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