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카페 말고 전통시장서 '인증샷'… 20대 카드 소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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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전통시장 카드소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34%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인 2019년 대비 34%, (2022년 대비 8%) 증가했고 이용 회원수도 25%(2022년 대비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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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B국민카드는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의 매출액 증감, 소비 연령대 등 신용·체크카드 소비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의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개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5700만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기준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인 2019년 대비 34%, (2022년 대비 8%) 증가했고 이용 회원수도 25%(2022년 대비 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앞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신규 방문객은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음식점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방문객의 연령 비중은 ▲20대 26% ▲60대 이상 21% ▲50대 20% 순으로 20대가 가장 높았고 매출 건수는 ▲음식점 40% ▲식료품 22% ▲농수축산물 19% 순으로 음식점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업종별 매출은 ▲농수축산물 63% ▲음식점 44% ▲식료품이 33%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36% ▲광역시 32% ▲지방(광역시 외)이 32% 증가하는 등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이전 대비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이 증가했다.
연령별 매출 비중은 ▲60대 이상 40% ▲50대 26% ▲40대 17% ▲30대 10% ▲20대 7%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 세부업종 매출액 비중은 ▲20대와 30대는 커피·음료(26%, 22%) ▲40대는 분식·간식(21%) ▲50대는 가공식품(31%) ▲60대 이상은 농산물(48%)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이번 분석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의미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통시장의 소비 특성 및 트렌드 변화를 지속 관찰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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