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대출금리 7%대로 뛰어...3월 주택판매 4.3% 줄어

이경아 2024. 4. 1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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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다시 7%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은 18일 현재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가 7.1%로 나타나 한 주 전보다 0.22%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미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7%대로 돌아간 것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4개월여 만입니다.

주택대출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지난달 미국 주택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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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다시 7%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은 18일 현재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가 7.1%로 나타나 한 주 전보다 0.22%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미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7%대로 돌아간 것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4개월여 만입니다.

올해 들어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 밖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예상과 달리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시장 금리와 함께 대출 금리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주택대출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지난달 미국 주택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달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419만 건으로 나타나 2월에 비해 4.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주택 거래량이 저점에 비해 늘고 있지만 금리 상황에 진전이 없어 거래에 타격이 생겼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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