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수출 전망 긍정적…고가 반도체 높은 수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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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고가 반도체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아태지역 경제전망 브리핑에서 올해 아태지역의 경제 성장률을 4.5%로 예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한국과 같은 일부 선진국에서는 수출에서 긍정적인 동력이 예상된다"며 "이는 부분적으로 고가 반도체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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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한국이 고가 반도체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아태지역 경제전망 브리핑에서 올해 아태지역의 경제 성장률을 4.5%로 예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한국과 같은 일부 선진국에서는 수출에서 긍정적인 동력이 예상된다"며 "이는 부분적으로 고가 반도체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한국의) 내수는 점진적으로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6일 IMF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아시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 상승률을 빠르게 낮추고 있다면서도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아시아의 금융 시장과 환율에 강력하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국내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연준의 예상되는 움직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정책 결정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며 "중앙은행들이 연준을 너무 바짝 따라가면 자국의 물가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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