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는 어쩌고? 토트넘, ‘前 아스널 윙어’ 눈독...맨유와 경쟁 

김용중 기자 2024. 4. 1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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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세르주 나브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나브리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더 화끈한 공격력을 위해 토트넘도 나브리를 노리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한다면 베르너의 입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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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365

[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가 세르주 나브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나브리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나브리는 아스널에서 데뷔한 독일의 윙어다.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벵거 감독 밑에서 기회를 부여받았다.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고, 양발을 잘 쓴다. 득점할 때마다 스파게티를 먹는 듯한 세레머니는 그의 시그니쳐다. 종종 좋은 활약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 정제되지 않은 원석. 판단력 부족으로 공격의 흐름을 끊는 장면이 연출됐다.


2016년 독일의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고, 1년 만에 ‘최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호펜하임으로 한 시즌 임대를 다녀온 후 곧바로 30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최근 영향력이 많이 줄었고, 부상으로 인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올린 것이 전부다. 지난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다시 날아오르는 듯싶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매체는 이런 나브리를 뮌헨이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여러 빅클럽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먼저 맨유다. 이번 시즌 여러 포지션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유. 윙어도 그중 하나다. 제이든 산초는 항명 이후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안토니는 부진하고 있다. 파쿤도 펠리스트리 역시 임대를 떠났고, 아마드 디알로는 주전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결국 남은 선택지는 마커스 래시폳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윙어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가세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의 윙어를 보유한 토트넘. 이외에도 티모 베르너와 마노르 솔로몬도 있다. 하지만 임대생 신분인 베르너는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고, 솔로몬은 부상으로 언제 복귀할지 모른다. 쿨루셉스키는 최근 공격의 템포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 화끈한 공격력을 위해 토트넘도 나브리를 노리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한다면 베르너의 입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베르너는 임대 이후 12경기 2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팀의 ‘주장’ 손흥민은 완전 영입을 희망하고 있지만, 구단에서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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