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이스라엘 대사 만나 "최대한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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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18일(현지시간) 시모나 핼퍼린 주러시아 이스라엘 대사에게 "최대한 자제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보그다노프 차관과 핼퍼린 대사가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긴장이 급격히 높아진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면서 "러시아 측은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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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18일(현지시간) 시모나 핼퍼린 주러시아 이스라엘 대사에게 "최대한 자제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보그다노프 차관과 핼퍼린 대사가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긴장이 급격히 높아진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면서 "러시아 측은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양측이 인질 석방 문제를 포함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정치적 대화를 유지하는 등 러시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발전에 관한 각종 주제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보그다노프 차관은 이날 무함마드 아메드 알자베르 주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대사와도 만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상황을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러시아 외무부는 덧붙였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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