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신성우 육아 극찬에 갸우뚱…"난 그저 그랬는데"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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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아빠' 안재욱이 육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가수 신성우가 두 아들을 공개한 가운데 동료 안재욱이 그의 육아 스타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안재욱이 "저는 그냥 그저 그랬다"라고 농을 던졌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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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늦둥이 아빠' 안재욱이 육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가수 신성우가 두 아들을 공개한 가운데 동료 안재욱이 그의 육아 스타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신성우는 아이들을 혼자 돌보며 진땀을 뺐다. 둘째 아들 환준이가 칭얼거리자, 첫째 아들 태오를 신경 쓰지 못했고 뒤늦게 미안해했다.
둘째가 자는 사이 신성우가 첫째를 챙겼다. "태권체조 보여줘"라는 말에 태오가 열심히 체조를 선보여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후 아빠 품에 안기는 모습이 감동을 줬다. 신성우는 "둘째 낳기 전까지는 항상 저렇게 안아줬다"라며 "지금 보니까 태오도 아이인데 내가 너무 선행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MC 김구라가 "신성우 씨가 섬세하다"라는 등 육아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안재욱을 향해 "보는데 어땠냐?"라고 물었다. 안재욱이 "저는 그냥 그저 그랬다"라고 농을 던졌다. 이어 "저 공간 속에서 아이 둘을 데리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저 모습이 재밌더라"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저 정도면 어쩔 줄 몰라 하는 정도는 아닌데, 잘하는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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