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에 추가 제재 부과…이스라엘 공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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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을 상대로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무인기 생산과 연관된 개인 16명과 기업 2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이 폭격을 받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드론 300여 기를 5시간가량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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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무인기 생산과 연관된 개인 16명과 기업 2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할 당시 사용한 샤헤드 무인기에 쓰이는 엔진 등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최대 철강회사인 후제스탄 철강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5개 기업도 제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별도로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지속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란 자동차회사 바흐만그룹의 자회사 3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우리의 행동은 이란이 긴장 고조 행위를 계속하는 것을 모든 면에서 더 어렵고 더 큰 비용이 들게끔 만든다”면서 “우리는 이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제재 권한을 계속 활용할 것이며 며칠, 몇 주 내로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이 폭격을 받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드론 300여 기를 5시간가량 발사했다. 이스라엘이 보복을 예고하자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은 이스라엘이 핵 시설을 공격한다면 이란의 핵 원칙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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