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참모진 인선 막판 고심…윤 대통령-홍준표 만찬 회동

박진형 2024. 4.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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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연주 시사평론가·이승훈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 시장과 이틀 전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향후 국정 기조와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정치권 소식, 살펴보죠. 김연주 시사평론가, 이승훈 변호사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오늘 첫 번째 이슈 키워드는 '대통령-홍준표 만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이번 회동, 어떤 자리였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무엇보다 이번 만찬 회동에서, 홍 시장이 후임 국무총리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 인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0%포인트(p) 넘게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7%, 2주 전 조사보다 11%포인트 내려갔는데요.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박영선 전 장관이 총리설 보도 이후 첫 입장을 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역사소설 '두 도시 이야기' 서문을 소개하면서요.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고요.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비서실장부터 인선을 단행한 뒤 다음 주 본격적으로 공개 일정을 재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두 분께서는 후임 총리와 비서실장, 언제쯤 결정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혼돈 속 1주일'입니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민심에 부응하는 수습책의 방향성조차 제시하지 못한 채 혼란을 겪는 모습입니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초선 당선인과 원로 등의 의견을 두루 들으며 수습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내놓은 방안은 실무형 비대위 구성 뒤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하자는 일정 정도에 불과한데요. 국민의힘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은 이르면 6월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시작된 모습입니다. 지난해 김기현 전 대표가 선출됐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 주도로 '당원투표 100%'로 개정됐었는데요. 이 방식 대신 여론조사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도권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어요? 두 분께선 룰개정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8>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윤상현 의원도 룰개정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는데요. 안철수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뽑혔던 전당대회는 민심 50%, 당심 50%였다. 꼭 바꾸는 게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밝혔고요.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은 75%대 25%인데 우리는 70%대 30%에서 당원 100%(가 됐다)"며 '혁신형 비대위'를 꾸려서 룰 개정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질문 9>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이후 구심점을 잃은 여당 전체가 좌표를 설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어제 전해드렸습니다만….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정치적으로 많은 상처를 입어서 쉽게 등판하기 힘들 거라고 했는데요. 두 분도 동의하십니까?

<질문 10> 오늘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입법 드라이브 시동'입니다. 21대 국회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의 기세를 몰아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은 물론 전세사기특별법과 제2 양곡법, 이태원특별법 처리에도 팔을 걷어붙이면서 여당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일부 법안은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특히 대통령 거부권 행사 뒤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로 넘어갔는데요. 국회 농해수위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월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로 넘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본회의로 곧바로 회부했죠?

<질문 12> 이런 가운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가 추경 편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정 확대 정책을 통해 경제가 살아난다면 정부가 강조하는 재정 건전성이 좋아질 수 있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3>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금의 무차별적 살포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고 물가도 잡을 수 있다는 식"이라며 "땜질식 처방일 뿐"이라고 지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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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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