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미국의 대중 철강 관세 3배 인상‥단호히 반대"

이덕영 deok@mbc.co.kr 2024. 4. 18. 22: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관세를 3배 이상 올리기로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미국의 관련 조치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전형"이라며, "중국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철강 시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이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관세를 3배 이상 올리기로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미국의 관련 조치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전형"이라며, "중국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은 우리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며, "미국 측의 관련 조치는 이미 세계무역기구 규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정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무역법 301조 검토 절차를 남용하는 것은 미국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이 다른 국가에 중국 제품을 제한하도록 압박하는 것은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파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0662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