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live] '홈 경기' 방불케 하는 인니 팬들 열렬한 응원...PK 선방+선제골 터지자 '환호'

오종헌 기자 2024. 4.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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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관중들이 인도네시아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이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열렬한 응원을 보냈던 팬들의 함성은 에르난도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과 이후 선제골이 나오자 환호했다.

인도네시아가 패해 2전 2패가 되면 호주는 1승 1무로 승점 4점이 되고, 카타르와 요르단 경기에서 카타르가 이기거나 비기면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한다.

모두들 경기 시작 전부터 인도네시아 국기와 응원 도구를 흔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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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
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

[포포투=오종헌(도하)]


대부분의 관중들이 인도네시아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이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열렬한 응원을 보냈던 팬들의 함성은 에르난도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과 이후 선제골이 나오자 환호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4시(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셀리노, 스트루이크, 켈리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아르한, 토에, 위탄, 파하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3백은 페랄리, 코망, 리됴가 짝을 이뤘고 아르난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호주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벨루필라이, 투레가 투톱으로 나섰고 세게시치, 홀먼, 테그, 옐라이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마우라기스, 펠킨스, 포포비치, 이탈리아노가 호흡을 맞췄고 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첫 경기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0-2로 패했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두 명이나 퇴장 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신태용 감독도 경기 종료 후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낼 정도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우선 호주와의 경기에 모든 걸 쏟아야 하는 인도네시아다. 패배는 곧 탈락이다. 인도네시아가 패해 2전 2패가 되면 호주는 1승 1무로 승점 4점이 되고, 카타르와 요르단 경기에서 카타르가 이기거나 비기면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한다. 요르단도 승점 4점을 챙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승점 3점밖에 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 팬들도 승리의 염원을 담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관중석 4면에 모두 빨간색, 흰색 물결이 가득했다. 모두들 경기 시작 전부터 인도네시아 국기와 응원 도구를 흔들며 응원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자 응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마치 인도네시아의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를 방불케 했다.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중반 큰 위기를 넘겼다. 전반 21분 투레의 슈팅이 코망의 손에 맞고 굴절됐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하지만 에르난도 골키퍼가 키커로 나선 투레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막아냈다.


인도네시아는 흔들림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마침내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토에가 발리로 연결했고 이를 골대 앞에 있던 코망이 머리로 방향만 바꿔 마무리했다.


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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