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국채 계속 팔아...美 금리 인하 가능성↓·미중 관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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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가 멀어지고 양국 관계가 불안한 상황 속에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미국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월 말 현재 중국 정부가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1월에 비해 227억 달러 줄어든 7,75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채는 계속 팔고 있지만 안전자산인 중국의 금 보유량은 17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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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가 멀어지고 양국 관계가 불안한 상황 속에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미국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월 말 현재 중국 정부가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1월에 비해 227억 달러 줄어든 7,75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에도 한 달 전보다 미 국채 보유량을 186억 달러 줄인 바 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미 국채 매도를 이어간 중국은 당시에 비해 보유량을 25% 줄였습니다.
중국이 미 국채를 계속 파는 이유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멀어지고 미중 갈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 국채는 계속 팔고 있지만 안전자산인 중국의 금 보유량은 17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미 국채 최대 보유국인 일본은 지난 2월에도 164억 달러어치 사들였고, 중국에 이어 3위 보유국인 영국도 보유량을 늘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몇 달 안에 영국이 미 국채 보유량에서 중국을 제치고 2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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