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멜로망스 ‘걸작품’ 신규 옥션 조기 마감으로 또 한 번 흥행 이어가

손봉석 기자 2024. 4. 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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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뮤직카우가 멜로망스의 ‘걸작품’으로 또 한 번 옥션 조기 마감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중동발 위기로 증시 불안, 금값·원유값 폭등 등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뮤직카우는 또 한 번 옥션 완판 기록을 달성하며 호조를 지속 중이다.

뮤직카우는 지난 12일 정오 멜로망스의 ‘걸작품’ 옥션을 오픈했다. 걸작품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5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옥션은 16일 오전 상한가인 9,700원으로 전량 낙찰되어 조기 마감됐다.

조기 마감으로 올해 완판된 7건의 옥션 중 조기마감 사례는 총 4건으로, 과반을 넘겼다. 옥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뮤직카우 MCPI 지수도 안정적인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 MCPI는 뮤직카우 플랫폼 옥션 서비스에 공개된 음악수익증권을 구성종목으로 산출한 총 수익지수로, 올해 꾸준히 200선을 유지 중이다. 신규 옥션이 조기 마감된 16일 MCPI 지수는 전일 대비 0.63% 상승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기도 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상황으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옥션과 거래 모두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음악저작권 자산은 금융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처럼 꾸준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 음악저작권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적극 편입하는 투자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직카우 측은 “발행하는 음악수익증권은 누구나 매월 저작권료로부터 발생하는 현금성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현재 뮤직카우 마켓을 통해 1,094곡이 거래되고 있으며, 3곡의 신규 옥션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뮤직카우 측에 따르면 뉴이스트의 ‘여보세요’, 정준일 ‘첫눈’, 이소정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통과 시 차례로 옥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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