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속도내는 화장장 건립…강수현 양주시장 대담

KBS 2024. 4.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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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양주시가 경기 북부 지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수현 양주시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경기 북부에 화장시설이 하나도 없습니다.

주민 불편이 클 것 같은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답변]

지난해 우리 양주시민의 경우 성남이나 서울시립승화원, 인천 화장시설을 이용하고 여기조차도 안 되는 분들은 심지어는 충청도나 강원도까지 가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불편한 건, 시간적인 낭비도 낭비고.

또, 일단 요금이 워낙 비싸서 경제적인 손실도 있지만, 가장 큰 게 (다른 지역에서) 관외 사람들에 대해서는, 원정 화장에 대해서는 오후 시간을 배정 하다 보니까 (다른 지역에서) 오후 시간에 화장하고 (양주로) 올라오는 시간이 4시 이후가 되다 보니 올라오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당일 안치도 못 하고 그다음 날 안치하는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화장시설은 대표적인 혐오시설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대가 큽니다.

그런데 양주시가 주민들과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서 최종 후보지 선정까지 마무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과정이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답변]

모든 부분을 오픈하고 함께 의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종합장사시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거기에 위원들이 지역의 대표들이 들어오고 전문가들이 들어와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해결할 방법들을 찾음으로써 나름대로 원만하게 결론을 도출한 것 같습니다.

[앵커]

자, 이번에는 왕의 사찰로 불리는 회암사지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제가 취임하고 지난해 1월에 세계 유산 추진팀을 구성해서 일단 다른 지역의 유사 유산에 대한 비교 연구도 하고, 학술 대회도 개최하고 모니터링도 하고, 또, 홍보도 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서 주민협의체하고 같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가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태릉빙상장을 대체할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전에도 뛰어드셨어요.

양주가 최적지라고 생각하는 이유, 유치 시 기대효과도 얘기해주시죠.

[답변]

(유치 희망지역) 바로 인근으로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지나가고 있고요.

수도권 제1, 제2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또, 앞으로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생기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든 접근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도 접근성이나 교통 편의성에서는 최고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강수현 양주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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