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대진 확정되자마자 신경전...케인, ‘대표팀 후배’에게 전쟁 선포 

김용중 기자 2024. 4.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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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대표팀 후배 주드 벨링엄에게 전쟁을 선포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케인은 과거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4강에 올랐던 2018-19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번 UCL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대표팀 후배 주드 벨링엄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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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해리 케인이 대표팀 후배 주드 벨링엄에게 전쟁을 선포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1, 2차전 스코어 합계 3-2로 아스널을 누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케인은 과거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4강에 올랐던 2018-19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번 UCL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올라온 UCL 최다 우승 팀인 레알 마드리드다.


대표팀 후배 주드 벨링엄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다. 유로 2024에서 같이 뛰며 우승을 노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케인과 벨링엄은 각각 2골 3도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케인은 벨링엄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 “벨링엄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렇지만 또 다른 전쟁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은 좋은 경험들이 될 것이다”라는 케인의 말을 전했다.


대진표가 확정되자마자 나온 대표팀 선배의 발언이다. 케인은 ‘무관 탈출’을 위해 뮌헨으로 왔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포칼컵, 독일 슈퍼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은 UCL이다. 상대가 ‘대표팀 후배’라고 할지라도 봐주지 않겠다는 포부다.


이어서 “재미있는 일이고, 아마 잉글랜드 팬들 중에서는 우리 둘의 플레이를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만나면 인사는 하겠지만, 경기장 위에서는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승리 다짐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다음 달 1일과 9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그리고 승자는 도르트문트-PSG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과연 어떤 팀이 빅이어를 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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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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