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부산=조원진 기자 2024. 4. 18.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 통과와 시민 지지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할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이 1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해 70여 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하며 특별법의 21대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승(왼쪽)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안 내용을 설명·협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서울경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 통과와 시민 지지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할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이 1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해 70여 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하며 특별법의 21대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대표단은 백명기 상임대표(국민노후복지문화회 회장)를 비롯해 박성환 상임의장(대동병원 병원장), 허성회·조영철 공동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부산을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특별법은 지난 3월 정부 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국회의 법안 심의만 남은 상태다.

부산을 물류, 금융, 디지털·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특구·지구 지정과 특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육, 생활, 세계적 문화·관광 환경 조성 등도 포함됐다.

백 대표는 “부산은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부산의 획기적인 발전과 남부권 혁신 거점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특별법은 부산을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부산이 세계의 물류와 인재, 금융, 신산업이 몰려드는 매력적인 기회의 도시가 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며 “정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