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꽁치 어획량 상한 10% 줄인다…한중일 등 합의

경수현 2024. 4. 18.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9개 국가·지역이 올해 북태평양 꽁치 어획량 상한선을 더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는 이날까지 나흘간 오사카에서 열린 연차회의에서 어획 자원 상황에 따라 총어획량 상한선을 산출하는 새로운 관리 규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NPFC 회원국들의 올해 꽁치 어획량 상한선은 종전 연간 25만t에서 22만5천t으로 10% 감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9개 국가·지역이 올해 북태평양 꽁치 어획량 상한선을 더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잡힌 꽁치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는 이날까지 나흘간 오사카에서 열린 연차회의에서 어획 자원 상황에 따라 총어획량 상한선을 산출하는 새로운 관리 규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NPFC 회원국들의 올해 꽁치 어획량 상한선은 종전 연간 25만t에서 22만5천t으로 10% 감축된다.

NPFC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러시아, 바누아투도 참여하고 있다.

NPFC는 북태평양 공해 수역에 서식하는 수산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지역 수산 기구다.

각국별 어획량 배분은 추가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