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연속 안타… 쉼없는 ‘바람의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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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6·사진)가 멀티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마이애미와 3연전 첫날인 16일 이후 이틀 만의 멀티히트로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도 0.270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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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도 3경기 연속 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6·사진)가 멀티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와 4회 마이애미 왼손 투수 트레버 로저스를 상대로 범타와 삼진으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만들어 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도 이날 안타행진에 동참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27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작년 KBO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는 이날 빅리그 복귀 후 첫 승을 챙겼다. 페디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5.2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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